내시경 재료 정액수가 인하 소식에 내과계 개원가 '발칵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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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자	등록일 2023-03-06

<h3 id="NewsTitle"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px; box-sizing: border-box; font-size: 36px; line-height: 1.35em; word-break: keep-all; color: rgb(29, 29, 29); font-family: " noto="" sans="" kr",="" "apple="" sd="" gothic="" neo",="" "malgun="" gothic",="" 맑은고딕,="" helvetica,="" arial,="" dotum,="" 돋움,="" gulim,="" sans-serif;="" letter-spacing:="" -0.75px;="" background-color:="" rgb(255,="" 255,="" 255);"=""><span style="font-size: 15px; font-weight: 400;">심평원 포셉·스네어 등 주요 재료 인하 검토</span><br>내시경 재료 정액수가 인하 소식에 내과계 개원가 '발칵'</h3><br>2023. 3. 6<br><br><br><div class="subTit" style="margin: 0px 0px 20px; padding: 0px 0px 0px 10px; box-sizing: border-box; font-size: 19px; color: rgb(29, 29, 29); border-left: 3px solid; font-family: " noto="" sans="" kr",="" "apple="" sd="" gothic="" neo",="" "malgun="" gothic",="" 맑은고딕,="" helvetica,="" arial,="" dotum,="" 돋움,="" gulim,="" sans-serif;="" letter-spacing:="" -0.75px;="" background-color:="" rgb(255,="" 255,="" 255);"=""><h4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px; box-sizing: border-box;">심평원, 실거래가로 인하…내과계 "일회용 우대 부적절"<br>20주년 맞은 위대장내시경학회…질환별 증례집 펴내<br></h4></div><div class="viewCont_wrap"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px; box-sizing: border-box; color: rgb(29, 29, 29); font-family: " noto="" sans="" kr",="" "apple="" sd="" gothic="" neo",="" "malgun="" gothic",="" 맑은고딕,="" helvetica,="" arial,="" dotum,="" 돋움,="" gulim,="" sans-serif;="" letter-spacing:="" -0.75px;="" background-color:="" rgb(255,="" 255,="" 255);="" text-align:="" justify;"=""><div class="view_cont ck-content clearfix"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px; box-sizing: border-box; font-size: 17px; line-height: 1.6em; word-break: keep-all; color: rgb(51, 51, 51); min-height: 575px;"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[메디칼타임즈=김승직 기자]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포셉·스네어 등 내시경 재료의 정액 수가 인하를 검토하면서 내과계가 반발이 커지고 있다. 필수의료 붕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상황에서 이를 부추기는 정책이라는 지적이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5일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는 제41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'내시경하 시술용 재료' 정액 수가를 기존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.</p><figure class="image" style="margin: 1em auto; padding: 0px; box-sizing: border-box; display: table; clear: both; text-align: center;"><img src="https://pds.medicaltimes.com/NewsPhoto/20230305/1678003124.jpg" style="margin: 0px auto; padding: 0px; box-sizing: border-box; border: none; vertical-align: middle; display: block; max-width: 100%; min-width: 50px;"><figcaption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.6em; box-sizing: border-box; display: table-caption; caption-side: bottom; background-color: rgb(247, 247, 247); font-size: 0.75em; outline-offset: -1px; line-height: 1.5em; word-break: keep-all; text-align: left;">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제41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.</figcaption></figure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련 수가 인하 검토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선 것에 대한 반발이다. 이 검토안에 따르면 일회용 생검용 포셉 수가를 기존의 62%, 절제용 스네어는 61% 인하하고 일회용 재료와 다회용 재료를 이원화한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위대장내시경학회는 다회용 재료가 일회용 재료보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지만, 오히려 수가가 낮게 책정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. 이는 일회용 사용을 종용하는 것으로 환경 정책에도 반하는 조치라는 것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이와 관련 위대장내시경학회 은수훈 공보이사는 "일회용 재료는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 정도의 가격대인데 다회용은 이보다 10~20배 더 비싸다. 특히 다회용 재료를 멸균하는 기계만 500만~1000만 원에 달하고, 1회 소독 비용만 8000원 수준"이라고 설명했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이어 "더 큰 비용이 들어가는 다회용이 일회용보다 수가가 낮은 것은 말이 안 된다"며 "이는 일회용 재료를 권장한다는 것으로 환경 정책적으로도 문제가 있다"고 지적했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실거래가를 기반으로 한 수가 인하로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. 질이 낮은 제품의 생산·유통을 부추겨 결과적으로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정액 수가는 저수가의 대안으로 보건복지부와 합의된 사안이고, 재처리 과정에서 드는 추가비용이 산정되지 않아 일회용·다회용 수가를 나누는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내놨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위대장내시경학회는 다회용 재료도 13~15회 사용한 뒤엔 폐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이 같은 인하안의 부당함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. 이를 뒷받침하는 논문도 다수여서 실거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이와 관련 위대장내시경학회 박근태 이사장은 "심평원이 지난해 11월 업체들로부터 개원가·병원 납품가를 조사해 자체적으로 인하율을 정한 것 같다"며 "이는 필수의료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소화기내과 의사들의 허탈함을 키우는 일이다. 더욱이 내시경 위험부담이 수가에 보장되지 않은 상황인데 이를 어떻게 보전할 것인지 의문"이라고 지적했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이어 "필수의료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전공의 지원율 유지하는 내과를 압박해선 안 된다. 지원율 높아야 세부전공 유입량이 늘어난다"며 "정부가 이를 잘 조율해 필수의료를 도와주는 쪽으로 가야 한다. 향후 협의체 통해서 우리 입장을 전하고 회의 잘 이끌어 나가겠다"고 말했다.</p><figure class="image" style="margin: 1em auto; padding: 0px; box-sizing: border-box; display: table; clear: both; text-align: center;"><img src="https://pds.medicaltimes.com/NewsPhoto/20230305/1678003157.png" style="margin: 0px auto; padding: 0px; box-sizing: border-box; border: none; vertical-align: middle; display: block; max-width: 100%; min-width: 50px;"><figcaption style="margin: 0px; padding: 0.6em; box-sizing: border-box; display: table-caption; caption-side: bottom; background-color: rgb(247, 247, 247); font-size: 0.75em; outline-offset: -1px; line-height: 1.5em; word-break: keep-all; text-align: left;">실전 상부위장관 내시경 증례집</figcaption></figure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위대장내시경학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500~600개의 내시경 검사 사례를 모은 '실전 상부위장관 내시경 증례집'을 발간하기도 했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그동안 내시경학은 전공 여부과 상관없이 임상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증례에 한계가 있었다.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국내 발병양상과 차이가 있는 외국원서를 공부하거나 학회 증례 토의 등으로 간접적인 지식만 습득할 수밖에 없었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위대장내시경학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내시경 소책자인 '위대장 아케데미'를 9회 발간했고, 20주년을 맞아 증례집을 내게 됐다는 설명이다.</p><p style="margin-top: 1em; margin-bottom: 1em; box-sizing: border-box; min-height: 1em;">이와 관련 위대장내시경학회 조원영 총무이사는 "이 증례집에는 500~600개의 사례 들어가 있으며 내시경 부위별로 20~30개의 케이스를 다루고 있다"며 "회원이 직접 발견한 희귀 사례도 있고 흔히 볼 수 있지만 놓치기 쉬운 사례 등, 진료하면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실사례를 위주로 구성했다"고 말했다.</p></div></div><span style="color: rgb(51, 51, 51); font-size: 17px; background-color: rgb(255, 255, 255); font-family: " noto="" sans="" kr",="" "apple="" sd="" gothic="" neo",="" "malgun="" gothic",="" 맑은고딕,="" helvetica,="" arial,="" dotum,="" 돋움,="" gulim,="" sans-serif;="" letter-spacing:="" -0.75px;="" text-align:="" justify;"="">위대장내시경학회 장웅기 회장은 "증례집은 우리가 20년 동안 모은 자료들이다. 각 시도 지회 임원들이 올린 내용을 모아서 각 편집위원회에서 분류하고 각 질환 관련 내용을 정리해 알아보기 쉽게 표로 만들었다"며 "이밖에도 여러 2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지만 증례집을 만든 것이 가장 뜻깊고 한두 손가락에 꼽히는 걸작"이라고 강조했다.</span><br><br><span style="font-size: 12pt;">(출처) 메디칼타임즈</span> <a href="https://www.medicaltimes.com/Main/News/NewsView.html?ID=1152413&FollowTag=%EC%8B%AC%ED%8F%89%EC%9B%90%20%ED%8F%AC%EC%85%89%C2%B7%EC%8A%A4%EB%84%A4%EC%96%B4%20%EB%93%B1%20%EC%A3%BC%EC%9A%94%20%EC%9E%AC%EB%A3%8C%20%EC%9D%B8%ED%95%98%20%EA%B2%80%ED%86%A0">https://www.medicaltimes.com/Main/News/NewsView.html?ID=1152413&FollowTag=%EC%8B%AC%ED%8F%89%EC%9B%90%20%ED%8F%AC%EC%85%89%C2%B7%EC%8A%A4%EB%84%A4%EC%96%B4%20%EB%93%B1%20%EC%A3%BC%EC%9A%94%20%EC%9E%AC%EB%A3%8C%20%EC%9D%B8%ED%95%98%20%EA%B2%80%ED%86%A0</a><p> </p><p> </p>

번호	제목	작성자	등록일
159	간호법,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막을 수 있을까?	운영자	2023-04-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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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7	4년전 ‘응급의료 영웅’ 잃고도 나아진게 없다[히어로콘텐츠/표류④]	운영자	2023-04-03
156	"디지털헬스케어 결합된 재택의료 이제 선택 아닌 필수"	운영자	2023-04-03
155	소아과 없어지면 산부인과 '순망치한(脣亡齒寒)'	운영자	2023-04-03
154	병원 전전 사망, 누구 탓인가…“응급의료체계 개선 시급”	운영자	2023-03-30
153	공보의 4명 중 1명 없어졌다…커지는 '병공의' 축소 목소리	운영자	2023-03-30
152	"소아청소년과 폐과" 선언…의사회-학회 '입장 차(差)'	운영자	2023-03-30
151	"우리가 주치의인데…"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들 고충 여전	운영자	2023-03-27
150	필수의료 분야 전문병원 지정기준 완화, 전문병원 확대	운영자	2023-03-27
149	응급실·수술실 중환자실 떠난 '외과의사' 생존권	운영자	2023-03-27
148	政, 응급구조사 업무 확대 추진…임상병리사 반발	운영자	2023-03-23
147	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(2023~2027) 발표	운영자	2023-03-23
146	입원전담의 2년새 약 100명 급증…보수교육 필요성 부상	운영자	2023-03-23
145	미래 감염병 대비 위해선 탄력적 병상 운영 방안 마련해야	운영자	2023-03-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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